14일 자율주행차 개발·실증서비스 협약

울산시와 세종시가 14일 울산시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최근 TV를 통해 자율주행을 홍보하는 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홈페이지 캡처)
울산시와 세종시가 14일 울산시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추진한다. 사진은 최근 TV를 통해 자율주행을 홍보하는 쌍용차 코란도. (쌍용차 홈페이지 캡처)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울산시와 세종시가 14일 울산시청에서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들 시는 각각 2022년까지 초소형 전기차부품개발과 자율주행차 개발, 자율주행셔틀 서비스 기반구축과 자율주행차 실증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울산시-세종시의 MOU 체결은 14개 시도별 신산업 육성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제조·공급자인 울산시와 수요자인 세종시가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 보조를 맞췄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의 우수 구축도시인 울산시와 세계 최초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시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국가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가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사업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지자체간 협력 가능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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