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딴' 정류장을 '안락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현대차, '외딴' 정류장을 '안락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 이재형 기자
  • 승인 2019.10.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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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터클럽, 교통소외지역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주목'
외딴 정류장에 운동기구, 태양광 조명 등 설치
현대자동차와 고객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버스정류장의 환경 개선 활동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 현대차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현대자동차와 고객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이 리모델링한 충남 서천군의 버스정류장. 외딴 버스정류장이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사진 현대차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현대자동차와 고객 동호회로 구성된 ‘현대모터클럽’이 충남 서천군의 한 버스정류장을 휴식과 친환경 콘셉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모터클럽 회원 50여명이 지난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버스정류장 환경개선활동인 ‘빌드 스테이션(Build Station)’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빌드 스테이션은 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현대차의 고객들이 결성한 봉사단 ‘현대모터클럽’이 기획하고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식으로 매년 1회 진행하고 있다. 

빌드 스테이션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2017년 강원도 횡성군 추동마을, 2018년 횡성군 초현리에 이어 올해는 충남 서천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탈바꿈한 충남 서천군 화양면 봉명리의 춘부‧신기 버스정류장은 하루 중 버스 배차 횟수가 9회 뿐이고 배차 간격도 불규칙한 곳으로, 주민들은 한번 이동하려면 몇 시간이고 정류장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현대모터클럽은 이 정류장에 운동 기구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이 운동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했다. 또 시트·휠 등 자동차 부품을 활용한 가구와 소품을 정류장 곳곳에 만들고 벽화도 그렸다.

아울러 태양광을 활용한 조명등과 야광 안내판을 설치해 정류장에서 야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주민친화적인 공간을 제공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