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여개 관측망에서 실제 관측치 연동
‘빨래’, ‘운동’, ‘세차’ 지수 제공해 실용성↑

KT 모델들이 에어맵코리아 리뉴얼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KT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KT 모델들이 에어맵코리아 리뉴얼을 홍보하고 있다.(사진 KT 제공) 2019.10.14/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실시간 미세먼지 측정 앱인 ‘에어맵코리아’의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맵코리아는 ‘나에게 가장 가까운’, ‘숨 쉬는 높이’의 날씨와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KT의 전국 2000여개 관측망과 이천시, 평택시 등 지자체의 관측망 500여개를 통해 이용자에게 체감에 가까운 기상 관측치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번 개편에서 사용자들이 기상 정보를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에어맵코리아의 인터페이스를 바꿨다.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와 주간 예보, 대기질 수치에 따른 ‘빨래’, ‘운동’, ‘세차’ 지수 등 일상생활 가이드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워치, 네비게이션 앱 ‘원내비’ 등과 연동해 출발지와 목적지 주변의 공기질 정보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KT는 에어맵코리아와 제휴된 복합 쇼핑몰, 키즈테마파크, 호텔 등 다중 이용 시설의 실내 공기질 정보도 올해 안에 추가할 계획이다.

이미향 KT 비즈인큐베이션 센터 상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들이 편하게 실시간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우리 실생활에 밀접한 실내외 공기질과 날씨에 따른 생활 정보 등을 통해 에어맵코리아만의 특화 콘텐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 에어맵코리아는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원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앱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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