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한 접근법 특징…12일 기준 조회수 38만 돌파

SKinnoMan 영상 중 일부. (SK이노베이션 제공)
SKinnoMan 영상 중 일부. (SK이노베이션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유튜브 홍보영상 ‘SK이노맨(SKinnoMan)’ 시리즈가 화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와 SK에너지 등 계열 홍보조직의 사원들이 손수 제작한 유튜브 홍보영상 ‘SKinnoMan’이 12일 기준 조회수 38만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SKinnoMan 시리즈는 홍보조직의 '막내'인 2년차 사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장과 부서간 경계를 허물어 소규모팀을 구성, 영상을 제작한다. 자신의 일상이나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친근하고 편안한 형식으로 회사를 소개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SK이노베이션 특유의 기업문화인 ‘할 말 하는 문화’와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는 조직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특히 SKinnoMan은 계열사 최고 경영층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목을 끌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은 지난 9월 친환경 캠페인 SKinnoMan의 시리즈 중 하나인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시즌2’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SKinnoMan 시리즈는 회사에 관한 정보를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떻게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할 것이냐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이 과정에서 ‘할 말 하는 문화’ 등 유연한 기업문화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SKinnoMan의 기획·감독을 맡은 윤선호 SK이노베이션 사원은 “SKinnoMan 시리즈는 SK이노베이션이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높아진 대중의 관심은 회사 구성원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국내외 대중들과 더욱 친숙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대중의 입장에서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 제작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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