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정책 우수성 인정…완주군은 국무총리상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서울 종로구가 미세먼저 저감정책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올해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종합평가 1위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 완주군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 야외 행사장에서 김현미 장관, 김현수 도시의 날 운영위원회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노력에 대한 업적을 기리는 ‘제13회 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진행된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서울 종로구는 2010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우수성을 비롯해 새뜰마을 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추진, 전통한옥의 도서관·주민센터 등 생활인프라 전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북 완주군은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활성화, 로컬푸드사업 추진, 교통약자 위한 으뜸택시 운행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높게 평가됐다.

'도시의 날'은 수원 화성 성역일(성을 쌓기 시작한 날)인 10월 10일을 기념해 200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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