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 주최, ‘2019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일환
10~12일 업사이클 전문가·디자이너·일반시민 등 다양한 구성원 참여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 서울새활용플라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새활용플라자’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서울새활용페스티벌’ 일환으로, 생활 속 새활용 실천을 위한 의‧식‧주와 놀이를 주제로 새활용워크숍과 새활용포럼 등 학술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는 이번 학술행사는 업사이클을 통한 사회적 차원의 해결책과 여러 가능성들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해 지역 활동을 통한 공공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학술행사는 워크숍과 포럼 2개 행사로 구성됐다. 10~11일 2일간 ‘스케칭 유토피아(Sketching Utopia)’를 주제로 새활용워크숍을, 12일에는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새활용포럼을 진행한다.

먼저 이번 달 첫 번째 학술행사로, 사회적 디자인을 실천하는 혁신기업인 독일 ‘쿠쿨라(CUCULA)’와 함께 10일부터 이틀간 ‘스케칭 유토피아’를 주제로 새활용워크숍을 개최한다. 쿠쿨라는 2013년부터 독일로 입국하는 난민들에게 업사이클 디자인 분야에서 각자의 적성에 맞는 전문기술 습득과 직업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하며 자립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2일에는 복식문화학회와 ‘패션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 기존의 자원을 새롭게 재창조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사이클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서울새활용포럼을 개최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사회를 혁신하는 새활용’을 주제로 새활용 실천방안과 사업화 모델을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7년 9월 개관한 서울새활용플라자는 폐기물을 소재로 한 제품 제작과 서비스 개발, 소재 연구, 체험 교육, 시민 참여행사 운영 등 새활용 문화 확산과 새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song@greenpost.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