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환경청, ‘제3회 지식나눔 환경캠프’ 교육생 모집
국가자격증 대비 교육범위, 대기환경분야로 확대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8∼30일 3일간 ‘제3회 지식나눔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사진 그린포스트 DB)
원주지방환경청은 오는 28∼30일 3일간 ‘제3회 지식나눔 환경캠프’를 운영한다. (사진 그린포스트 DB)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지역 내 환경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오는 28∼30일 3일간 ‘제3회 지식나눔 환경캠프’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분야 기술자격증은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시장 확대에 따라 그 가치와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최근 환경분야 취업시장에서 자격증 보유는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3회차 교육주제는 ‘대기환경분야’ 교육으로, 기존 수질분야에 국한됐던 교육범위를 확대해 보다 넓은 환경분야에서 인재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개설된 것.

교육 세부내용은 대기환경(산업)기사 실기시험 항목별 실험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고, 실기시험 전 과정 학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참가자 모집공고는 원주환경청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18일 5일간 진행되며, 공고문 내 신청양식을 작성해 교육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선발은 지원자 참가의지, 필기시험 합격여부 등 접수된 신청서를 통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오는 21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운영한 ‘지식나눔 환경캠프’는 현재까지 총 114명이 참가했다. 교육 참가자들의 자격증 취득률은 81.6%로, 동일시험 전국합격률인 71.8%보다 약 10% 이상 높은 결과를 보여 교육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박연재 원주환경청장은 “이번 환경캠프는 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유의미한 교육이 될 것”이라며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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