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세대의 환경분야 사회공헌활동’ 모델탐색 포럼 마련
오는 18일 ‘50더하기포럼:50+, 환경을 부탁해’ 개최

‘50더하기포럼:50+, 환경을 부탁해’ 포스터.
‘50더하기포럼:50+, 환경을 부탁해’ 포스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환경 분야에서 50+세대의 새로운 일·활동 모델과 연계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50더하기포럼:50+, 환경을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2016년부터 매년 ‘50+세대’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사업 방향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분야별 핵심 관심사를 중심으로 ‘50더하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일상적으로 친숙한 주제인 ‘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관련 사례를 공유해 환경 분야에 관심 있는 50+세대 및 서울시민들과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의 다양한 공공정책 및 실제 50+활동가의 사례 공유를 통해 50+일·활동 모델을 심도 있게 탐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포럼에서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대안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50+세대가 활동하기 적합한 일모델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또한 업사이클링, 환경교육 등 해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50+당사자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참여자들의 공감대와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50+보람일자리의 한 분야인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하연 씨 사례 발표를 통해 ‘50+사회공헌 일자리’의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당사자가 함께 참여한 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재단은 유관기관 및 활동가간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환경 분야에서 50+세대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환경 분야 공공정책 담당자와 전문가, 50+세대는 물론 환경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서울시50+포털’을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김영대 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의 50더하기포럼은 일회성 행사가 아닌, 50+일자리 발굴 분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향후 일자리 사업과 연결점을 마련하는 행사”라며 “미래 사회를 위한 주요 화두 중 하나인 환경 분야에서 중장년층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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