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과 체험존에서 조선어학회 활동 알려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SK텔레콤 제공) 2019.10.8/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 홍보 모델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상 앞에서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SK텔레콤 제공) 2019.10.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SKT 5GX 부스트파크’ 일대에서 베이직하우스와 함께 우리말 역사 찾기 캠페인 ‘당신을 기억합니다’를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SK플래넷의 금융 모바일 앱 시럽(Syrup)이나 OK캐시백 앱의 이벤트 화면에서 ‘한글 맞춤법 통일안’ 이미지를 찾아 클릭하는 방식이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은 1933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한글 맞춤법 체계를 통일해 발표한 것으로, 일제 강점기에 진행된 우리말 지키기 운동으로써 상징성이 커 이번 이벤트에도 활용됐다. 

SK텔레콤은 이벤트에 참여한 200명에게 베이직하우스의 ‘입는 한글’ 한정판 티셔츠도 제공한다. 한글 맞춤법 통일안 찾기 이벤트에 참여하고, 광화문 교보문고에 위치한 ‘SKT 5GX 체험존’에서 5G 서비스를 체험하면 티셔츠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 기간동안 광화문 교보문고 ‘5GX 체험존’에는 ‘우리말 역사존’이 꾸려진다. ‘우리말 역사존’에선 일제 강점기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제정하고, 우리말 큰사전의 기틀을 잡은 조선어학회의 활동을 소개한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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