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조건 모두 만족한 경유 차량에 한해...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영월군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영월군) 2019.10.07/그린포스트코리아
영월군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영월군) 2019.10.0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강원도영월군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경유차 배출가스의 저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덤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공고일 기준 영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배출허용기준 이내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된 사실이 없는 차량 등 세부 지원조건을 모두 만족한 차량이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과 2019년 ‘특정경유자동차 검사 사후조치 및 보조금 지급 등에 관한 규정’ 등에 따라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영월군은 전했다.

이 밖에도 영월군은 매연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 교체사업·LPG 화물차 신차 지원·소규모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사업 등 대대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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