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대응, 기술 혁신 취지
내년 12월까지 1년간 과제 진행

 
경기도가  ‘제3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서 경기도 내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에 올해 총 96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2015년 당시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협약식 모습.(사진 경기도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경기도가 ‘제3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에서 경기도 내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에 올해 총 96억원을 투입한다. 사진은 2015년 당시 제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협약식 모습. (사진 경기도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경기도가 일본 수출무역 규제에 대응하고자 경기도 내 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지원에 올해 총 96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제3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0일까지 기업들의 공모 신청을 받기로 했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기업에 현장밀착형 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해 핵심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하고 기술혁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에 위치한 소재·부품·장비 업체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국산화 및 수입 대체재 개발이 필요한 소재·부품 국산화 부문 45개, 장비 국산화 부문 19개로 총 64개 내외다. 참여 기업은 1개 과제당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경기도 R&D 기술개발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받고, 관련 사업 설명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 

최병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경기도 내 기업의 핵심소재, 부품, 장비 ‘기술독립’을 위해 기술개발 집중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경기도 내 기업 국산화 및 수입 대체제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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