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짧게, 맞게, 옳게' 쓰는 국어법 수록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개선하자는 취지

SK텔레콤이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통신 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을 출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SK텔레콤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SK텔레콤이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통신 용어 등을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우리말 교육책’을 출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 (SK텔레콤 제공) 2019.10.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SK텔레콤이 9일 한글날을 앞두고 고객과 소통에서 바른 우리말로 쓰자는 내용의 교육도서 ‘사람 잡는 글쓰기’를 출간, 구성원에게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고객과 소통에서 어려운 통신 용어나 부적절한 단어 사용을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 책은 △한자어·외래어·전문용어 대신 쉬운 우리말을 쓰자는 ‘쉽게 쓰기’ △꼭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쓰자는 ‘짧게 쓰기’ △고객 유형과 상황에 따라 표현을 알맞게 쓰자는 ‘맞게 쓰기’ △시대에 따라 의미가 변하는 언어의 특성을 고려하라는 ‘옳게 쓰기’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해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책 말미에는 고객언어, 맞춤법, 체크리스트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언어사전’을 부록으로 실었다. 

‘사람 잡는 글쓰기’는 SK텔레콤 Brand Comm.UX그룹 Comm.디자인팀의 팀 리더 1명, 매니저 6명 등 총 7명이 기획‧집필‧제작을 담당했다. 책 내용 전체는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받아 정확도‧신뢰도를 높였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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