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는 18일까지 상하수도·수질 등 13개 분야 30명 공개모집
상수도 안전 분야 전반 대책 제시...안전점검 및 자문 등 실시

아리수정수센터(사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정수센터(사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민간전문가들로 ‘상수도분야 안전관리점검단(이하 점검단)’을 구성해 수돗물 생산 및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2021년까지 2년(연임 가능)간 점검단 위원으로 활동할 상하수도, 수질, 토목, 건축, 전기, 기계, 가스, 안전, 소방, 방재 등 13개 분야 외부전문가 30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점검단은 △시기별·계절별 상수도시설물과 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및 안전관리 대책 제시 △상수도분야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자문, 공무원, 시공사, 감리원 등에 대한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상하수도, 수질, 토목, 안전 등 관련분야 대학교수, 해당분야 전문가(기술사, 건축사 또는 이에 준하는 사람)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시행령’ 제40조 규정에 의한 안전관리기관 소속 전문가 △안전관리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퇴직공무원 등) 등이다.

점검단으로 활동할 전문가는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새소식(채용시험)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적성해 오는 18일까지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인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경력과 자격 등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점검위원을 최종 선정, 다음달 5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본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상수도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제로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전문성과 경험, 열정을 갖춘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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