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전망...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주장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에 구현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획기적 감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에 구현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획기적 감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에 구현할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획기적 감축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장 파스칼 트리쿠아 회장이 10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이노베이션 서밋 바르셀로나(Innovation Summit Barcelona) 2019’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4일 밝혔다.

트리쿠아 회장은 “IoT, AI와 같은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경제 혁신과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같은 디지털 방식의 에너지 사용법을 건물에 구현하면 2040년까지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0%를 감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소개한 시스템은 전력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한 3세대 ‘에코스트럭처 파워 플랫폼’과 광업과 금속, 오일과 가스, 수자원 분야의 효율성이나 데이터 활용이 중점인 ‘에코스트럭처 플랜트 퍼포먼스 어드바이저 스위트’ 등이다.

그는 “세계는 전기화나 디지털화의 전환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한다”며 “우리는 에너지관리 자동화 분야의 리더로서 우리의 혁신적 솔루션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고객의 디지털 전환에 어떻게 성공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할 지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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