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내년 물류배송에 ‘전기차’ 도입한다
현대글로비스, 내년 물류배송에 ‘전기차’ 도입한다
  • 안선용 기자
  • 승인 2019.10.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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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과 협약…콜드체인 업계서 국내 최초
현대글로비스는 2일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는 2일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종합물류기업인 현대글로비스가 콜드체인 물류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내년 전기차량을 이용한 친환경 배송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2일 SSG닷컴과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내년 친환경 냉장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냉장 전기차량을 이용한 배송 운영을 담당하며, SSG닷컴은 현재 운영 중인 이마트몰 배송차량을 향후 전기차로 조금씩 바꿔나갈 계획이다.

그간 상온 배송차량이 전기차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냉장·냉동 물류 수송체계인 콜드체인 시스템에서 전기차가 운영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양사는 차량 도입이 가능한 내년부터 전기 배송차량의 안정성과 주행능력을 테스트 후 물류현장에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량 도입시 경유화물차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나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물질은 피할 수 없지만, 이마저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라 판단했다”며 “자연친화적인 설비구축에 힘써 친환경 물류분야에서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KOREA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2년 연속 수상하고, 친환경 물류실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5년 연속 동시 등재되는 등 친환경 물류실천에 앞장서 왔다.

asy@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