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은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고 전국이 흐리겠다.(이주선 기자)
개천절인 3일은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고 전국이 흐리겠다. (이주선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3일은 전국이 종일 흐리고,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비는 낮부터 대체로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다. 곳에따라 밤사이 시간당 70mm 강수를 쏟아낸 장대비는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고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밤사이 동북동진을 거듭한 태풍은 오전 7시 현재 대구 동북동쪽 1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이날 오전 9~10시에는 울릉도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돼 낮부터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거의 벗어나겠다. 

아침 기온은 19~24도, 낮 기온은 22~29도의 분포를 보여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상 21도 △춘천 영상 21도 △강릉 영상 21도 △청주 영상 22도 △대전 영상 22도 △전주 영상 21도 △광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1도 △부산 영상 22도 △제주 영상 23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6도 △춘천 영상 26도 △강릉 영상 24도 △청주 영상 26도 △대전 영상 26도 △전주 영상 27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8도 △부산 영상 28도 △제주 영상 26도 등이다.

이날 빗방울이 대기를 말끔하게 씻어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쾌적하겠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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