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1~27일 총 10회 무료운영

수자원공사는 이달 27일까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에서 '생태문화 시범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2019.10.01/그린포스트코리아
수자원공사는 이달 27일까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구에서 '생태·문화 시범 투어'를 진행한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2019.10.0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자원공사가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이자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진 낙동강 하구에서 ‘생태·문화체험 시범 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낙동강 하구만의 특화된 테마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낙동강 하구 하천·샛강 등 카누·뱃길 체험 △을숙도 등 생태자원 에코 트레킹 △아미산 전망대를 방문한 하구 지형 탐방 △부산현대미술관·홍티예술촌 등 지역 예술문화와 결합한 생태예술체험 등 대중적이고 경쟁력 있는 체험 코스로 구성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낙동강 하구 일원에 생태, 문화관광이 조화되고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시범모델을 발굴해 국민이 낙동강 하구의 생태, 문화적 자원을 직접 눈으로 체험하면서 하구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 사하구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일부터 27일까지 약 한 달간 국민·관계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접수는 낙동강 생태문화 시범 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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