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에서만 다섯 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강화도가 초토화됐다. 여덟 번째 확진 판정이 나온 지 반나절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27일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ASF 양성 판정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6일 강화군 하점면 소재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자 농장주가 직접 하점면사무소에 신고했고, 결국 27일 아침에 ASF로 최종 확인됐다.
이번에 ASF가 발생한 하점면 돼지농장은 돼지 20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며 강화도에서만 벌써 다섯 번째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26일 낮 12시를 기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Standstill)을 48시간 더 연장했다. 대상은 전국의 돼지농장, 도축장, 출입차량, 축산 관련 종사자 등이며 위반시 1년 이하의 징역 혹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leesun@greenpost.kr
관련기사
- 밤사이 여덟번째...아프리카 돼지열병 또 ‘강화’
- 일곱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또 ‘강화도’...서부전선 초토화
- 인천 강화에서 여섯번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 벌써 다섯 번째 확진...인천 강화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 파주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김포 이어 네 번째
- 김포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세 번째 확진...‘속수무책’
- 아프리카돼지열병 '비상'...경기도 연천서 추가 확진
- 아프리카돼지열병 파주서 확진...반경 500m 이내 '살처분'
- 접경지역 하천수, ‘ASF 바이러스’ 불검출
- SL공사, ASF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 취소
- 원주환경청, 멧돼지 ASF 총력대응...“신고포상금 100만원”
- 열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다시 파주로
- 열한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48시간 이동중지명령
- 열두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파주서만 다섯 번째
- 아프리카돼지열병, 다시 김포로...열세번째 발생
- 6일만에 또...열네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 연천’
- 인천시, 도축장 위생관리 통해 안전한 축산물 공급
이주선 기자
leesun@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