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서만 '네 번째'

폐사율 100% 아프리가 돼지열병(ASF)이 강화읍 돼지농장에서 여덟 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2019.09.27/그린포스트코리아
폐사율 100% 아프리가 돼지열병이 강화읍 돼지농장에서 여덟 번째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2019.09.2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열흘 새 속수무책으로 번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소재의 한 돼지농장에서 여덟 번째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ASF가 확인된 강화읍 돼지농장은 돼지 1000여 마리를 사육 중에 있고 26일 방역 당국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돼지 한 마리가 폐사한 것을 확인 후, 정밀검사를 거쳐 26일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내렸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의 돼지들을 긴급 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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