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대한전선이 미국 버지니아주(州) 전력회사로부터 230㎸급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최근 수주했다.

26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건은 버지니아 지역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수주 금액은 410억원이다.

대한전선이 2017년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들어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1700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배에 이른다.

2000년 미국 진출 이후 19년만의 최고 실적이다.

특히 뉴욕과 플로리다 등 동부에서 700억원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등 서부에서 1000억원대를 각각 수주하는 등 동·서부에서 고른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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