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약물 분사하는 방식...혈류를 감소시켜 증상완화

JW중외제약이 코에 뿌리면 코막힘이 개선되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JW중외제약 제공) 2019.9.26/그린포스트코리아
JW중외제약이 코에 뿌리면 코막힘이 개선되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JW중외제약 제공) 2019.9.2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JW중외제약이 코에 뿌리면 코막힘이 개선되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스프레이식 코감기약이다. 코에 분사되면 주성분인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이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증상을 완화시킨다.
 
이번 제품에는 프랑스 네메르가 지난해 개발한 '클로징 팁(Closing Tip)' 나잘스프레이 용기가 적용됐다. 분사 시에만 입구가 열려 약물의 증발을 막고, 이동하는 경로에도 금속 재질이 없어 금속 산화로 인한 오염 가능성이 적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1회 10시간까지 효과가 지속돼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화콜 시리즈와 함께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반의약품인 화콜 나잘스프레이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성인용 외에도 만 2~6세 이하 소아용 제품도 함께 발매됐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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