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2%대 하락…원/달러 환율은 3.1원 올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코스피가 1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행 논의 등 이슈와 최근 13거래일 연속 상승에 따른 기술적 피로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65p(1.32%) 내린 2073.39로 마감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7.57p(0.36%) 내린 2093.47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이로써 사상 첫 14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신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13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6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99억원, 개인은 221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109개이고 내린 종목은 757개였다. 27개 종목은 보합.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4019만주였고 거래대금은 약 5조1026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9p(2.35%) 내린 626.76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77p(0.12%) 내린 641.08로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8억원, 기관이 46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115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9억5038만주였고 거래대금은 4조40579억원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원 오른 달러당 1198.8원으로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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