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배달 앱 ‘요기요’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제공) 2019.9.25/그린포스트코리아
제너시스BBQ는 배달 앱 ‘요기요’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너시스BBQ 제공) 2019.9.25/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전화가 아닌 ‘요기요’ 같은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음식을 배달시켜먹는 모습은 어느새 일상이 됐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25일 제너시스BBQ는 배달 앱 ‘요기요’와 오는 27일까지 최대 1만1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는 ‘슈퍼레드위크 2.0’ 4000원, ‘누구나 페스티벌’ 4000원을 함께 적용해 8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데다 요기요 슈퍼클럽 가입자는 30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어 최대 1만1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페스티벌 쿠폰은 저녁 5시~8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인기몰이 중인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며 “극한매운왕갈비치킨은 입소문을 타고 20~30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최근 딜리버리 서비스 ‘아웃백 딜리버리’를 론칭했다. 요기요, 배달의 민족 등 배달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도권 내 30개 아웃백 직영점을 시작으로 차츰 전국으로 딜리버리 서비스 제공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딜리버리 서비스 전용 메뉴도  출시했다. 수제 패티가 들어간 ‘울룰루 버거’를 비롯해 ‘스파이시 쿠카부라 치킨’, 클래식 메뉴였던 블루밍 어니언을 재해석한 ‘블루밍 어니언 페탈’ 등이다.

아웃백은 스테이크하우스 관계자는 “기존에도 일부 매장에 한해 배달 앱에 입점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도 “배달 고객의 수요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반영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1일 ‘잇케이크(It cake)’의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는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멤버십 앱인 ‘해피앱’의 해피오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기요와 같은 배달 앱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잇케이크’ 대상은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스트로베리 요거트무스 케이크, 리얼 캐롯 케이크, 바스크 치즈 등 총 4종이다. 진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미니, 리얼 캐롯, 스트로베리 요거트무스 등 소규모 인원이 즐기기에 충분한 ‘잇디저트(It dessert)’ 3종도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 대상에 포함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잇'시리즈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파바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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