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SDN 기술 활용해 스마트 스페이스 구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T가 프랑스 파리에서 24~26일 열리는 ‘SDWAN SUMMIT 2019’에 참여해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s, 이하 SDN) 기반의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SDWAN SUMMIT은 31개국 500명 이상의 통신사업자, 기업체가 참석하는 세계적 행사로, 올해는 100개 이상의 전시부스 및 SUMMIT이 개최된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 빌딩, 아파트, 공원 등의 스마트 스페이스를 구현하는 AI‧SDN 기술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들을 소개한다.
해당 기술은 △네트워크를 SDN으로 가상화 및 통합제어하고 AI가 운용관리를 지원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 △광케이블과 무선으로 연결된 망에서 스마트 와이어리스(Smart Wireless) 네트워크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스페이스 기술’ 등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기술은 연내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구미시 도담공원에 도입할 계획이다.
KT는 작년에 AI가 통신 장애를 분석하고 빠른 복구를 돕는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5G 등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운용 전반으로 솔루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최근 인공지능 및 SDN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하여 네트워크 운용 효율성을 향상 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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