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기업과 개인 별도 접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협업을 본격화한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은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개방형 협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삼성 금융사들이 제시한 과제에 대해 스타트업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모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분야는 금융사별 특성에 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도전과제 20개, 금융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통과제 2개, 자유주제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로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로, 개인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은 삼성 금융사별 임직원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사업을 실현할 기회를 얻게 되며 1000만원의 상금도 있다.

내년 3월 발표회를 거쳐 금융사별로 최종 우승한 스타트업은 추가로 3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와함께  아이디어 사업화 및 전략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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