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책임있는 감축안 나올까
'UN 기후행동 정상회의' 개막...책임있는 감축안 나올까
  • 이주선 기자
  • 승인 2019.09.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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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헤스 사무총장...'새로운 기후 행동 이니셔티브' 발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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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의 책임있는 기후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2019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가 23일 뉴욕에서 개막했다. (사진 UN) 2019.9.2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한국을 포함한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기후 위기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2030년까지 세계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하로 제한하고 2010년 대비 세계 탄소 배출량의 45%를 감축하기 위한 구체적 로드맵 마련을 목표로 하는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UN Climate action summit 2019)'가 23일 뉴욕에서 막을 올렸다.

150여 개국 정상과 실무진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기후 행동의 고용, 사회적, 경제적 영향 평가 △기술 개발 △근로자와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 마련 △개발 도상국으로의 기술 전수, 투자 확대 △기업의 저탄소 생산 프로세스를 채택을 돕는 비즈니스 환경 조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할 수 있도록 전환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한 경제 정책 및 인센티브 개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포괄적인 대화 장치 마련 등의 의제에 대해 각국 정상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현지시각 18일 안토니오 구테헤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은 23일 회의에서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정부, 기업, 시민들이 함께 기후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후 행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대해 가이 라이더(Guy Ryder) ILO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노동을 창출함으로써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 보호, 빈곤 퇴치 등 사회 정의를 촉진하는 것이 새로운 이니셔티브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이니셔티브에 대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기후 행동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시위를 촉발한 스웨덴의 기후 투사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 앞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각국 정부의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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