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승마장,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 진행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은 인천시 거주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은 인천시 거주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후원하고 인천기마경찰대가 주관하는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이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은 인천시 거주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서적 범죄예방 및 정서순화를 위해 찾아가는 승마체험을 실시 중이다.

승마 프로그램은 신체적 재활과 정서순화 목적을 갖고 지역사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기마경찰대, 주민지원협의체가 2015년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처음 실시돼 1185명이 경험했고 2017년 1710명, 지난해 2026명이 체험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현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반계획처장은 “찾아가는 승마 프로그램은 정부혁신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포용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기마경찰대 등과 협력해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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