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22일은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와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경기·강원 남부, 충청도, 남부 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10~40mm의 강한 비와 35~70m/s의 강풍이, 서울과 경기 북부는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50~400mm,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울릉도·독도 등은 100~350mm,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충남 남부·전북 등은 30~80mm, 서울·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충남 북부는 10~4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제17호 태풍 '타파'는 중형 태풍으로 서귀포 남남서 쪽 약 61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북진하고 있다.

21일 아침 기온은 15~20도, 낮 기온은 17~2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상 16도 △춘천 영상 16도 △강릉 영상 16도 △청주 영상 17도 △대전 영상 17도 △전주 영상 17도 △광주 영상 17도 △대구 영상 17도 △부산 영상 19도 △제주 영상 2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19도 △춘천 영상 19도 △강릉 영상 19도 △청주 영상 20도 △대전 영상 19도 △전주 영상 19도 △광주 영상 21도 △대구 영상 20도 △부산 영상 24도 △제주 영상 23도 등이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30㎍/m³ 미만의 ‘좋음’ 상태를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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