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 규모로,...연구 인력 120여명 근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만도가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연구개발(R&D)센터 문을 열었다.

 2010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연구소를 운영해오다 이번에 신축, 확장한 유럽 R&D센터는 1만2000㎡ 규모로, 연구 인력 120여명이 근무한다.

자동차 섀시제품 개발과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기술혁신을 주도하며, 이 곳에서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 글로벌 R&D 센터와 협업을 거쳐 만도 부품에 적용된다.

만도는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고객 밀착형 글로벌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 강화할 계획이다.

만도는 지난 1996년 프랑크푸르트에 직원 2명 규모로 사무소를 연 후 유럽 본부(독일), 생산공장(폴란드, 터키), R&D센터(독일 프랑크푸르트, 멘디히) 등을 차례로 세웠다.

만도는 한국 판교, 중국 북경, 인도 델리, 방갈로, 미국 실리콘밸리·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으로 R&D 거점을 확대중으로 R&D 투자도 매출액의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yangsangsa@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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