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보급확대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이행을 위해 대구·청주 지사에 친환경에너지시설에 초점을 맞춰 LNG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사진은 성남 분당구 소재의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보급확대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이행을 위해 대구·청주 지사에 친환경에너지시설에 초점을 맞춰 LNG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사진은 성남 분당구 소재의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보급확대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저감 정책이행을 위해 대구·청주 지사에 친환경시설에 초점을 맞춰 LNG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대구와 청주에 LNG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LNG 열병합발전설비는 당초 400MW급으로 정부 심의를 통과했지만, 지역주민 민원 등을 반영해 200MW급으로 용량을 낮춰 재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발전설비 사업허가 신청과 함께 이미 설계작업에 착수했으며, 향후 지역주민이나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또 준공 전까지 전기집진기 설치나 탈질설비 촉매개선 등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지역주민의 환경권 보장을 위해 2017년 말 황함유량이 기존 벙커C유에 비해 3분의 1 수준인 저유황유로 연료를 교체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대구·청주지사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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