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보건소는 오는 13일 '2012년 제1기 암예방 건강대학'을 개강한다.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암은 1983년 이후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급격한 환경변화와 노령화 등으로 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암 발생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

이에 서초구는 암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 조기검진, 암예방건강대학, 유방암제로프로젝트, 찾아가는 유방암 예방 교육, 폐암 예방을 위한 금연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협력하여 운영되는 암 예방 건강대학은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하고 지역 주민의 암을 조기 발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제1기 암예방건강대학'은 3월 13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인 4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30분까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내용은 호발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폐암, 전립선암)의 예방과 관리, 암 예방을 위한 식사라는 주제로 서울성모병원의 각 분야 전문가 11명의 교수가 강의한다.

기타 암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 (☎ 2155-83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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