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병지서 50km...파주에 이어 두 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의 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경 전화 예찰 과정에서 모돈 한 마리가 폐사 확인됐고, 정밀검사에 들어가 결국 18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
ASF가 확인된 연천 돼지농장은 현재 돼지 4732마리를 사육 중에 있으며, 첫 발병 지역에서 50km가량 떨어져 있다.
농식품부는 ASF가 확 해당 농장의 돼지들을 긴급 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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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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