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스마트 안전관리·디지털 운영기술 공동개발 등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경기도 성남 KETI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2019.9.17/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경기도 성남 KETI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2019.9.17/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7일 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경기도 성남 KETI 본원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협력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발전소 스마트 안전관리 및 디지털 운영기술 공동개발 △ICT 기술 활용 발전설비 개선 및 테스트베드 활성화 △4차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육성 등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ICT핵심기술이 융합된 친환경 스마트 발전소를 고도화해 발전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현장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국내 기술자립을 위한 발전설비 국산화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최근 산학연 협력 R&D에 대한 실효적 지원을 위해 발전설비를 과감하게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한편, 국산화 도전 실패에 대한 면책 등과 같은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KETI의 우수기술을 발전소에 적극적으로 실증·도입해 4차산업 신기술 개발과 ICT 부품 국산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보호기술 상호공유와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10월 기술협력 세미나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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