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등 평가서 최고등급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탄소경영 등 환경경영 측면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경영 평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다우존스가 최근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인 DJSI Korea에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4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로 2018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고, 국내 상위 5개사에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등 환경경영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 전문업체인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국내외 평가에서 표준이 되는 글로벌 지표로, 현대차는 기업의 장기적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기업의 비재무적 가치의 재무적 영향도를 측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DJSI에 참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의 하나로 지속가능성 평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DJSI 참여를 통해 정보공개 차원의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을 넘어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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