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계물포럼(WWF)

 

세계물포럼(World Water Forum)이 개막한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12일(현지시간) 시작되는 세계물포럼은 물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국제회의로 이번이 6번째 행사다.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서는 금번 세계물포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강과 호수, 지하수가 각국 국경을 걸쳐 흐르고 있는 유럽의 국가간 협력 사례와 초정부 차원의 환경 보호 정책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중 첫째날에는 한국 대표로 참가한 김황식 국무총리가 물 문제의 공동 해결방안 모색과 경제성장 동력으로써 물 산업 활용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가질 예정이다. 김 총리를 수행해 프랑스 현지에 간 박흥경 외교통상부 녹색환경협력관은 "현지 시간으로 12시 10분 경에 김황식 총리의 기조 연설이 예정돼 있다"고 확인했다.

이번 회의에는 아메리카, 아태지역, 유럽 및 아프리카의 4개 대륙 내 국가들과 중동, 지중해 연안국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140여 명의 각국 정부 대표단과 800여 명의 발표자, NGO 관계자, 공공 및 민간 영역의 대표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개최국으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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