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주선)
추석연휴 첫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소식이 있다. (이주선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추석연휴 첫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과 동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 충청, 남부 지방은 밤늦게까지 비가 온다. 제주도, 강원·경북 동해안도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비의 양은 강원 영동, 전남 10~50mm, 강원 영서, 충북, 경상도, 제주도 등은 5~30mm, 서울·경기와 충남, 전북은 5mm 안팎의 가벼운 비가 내리겠다.

강원 산지는 동풍에 의해 구름이 낮게 끼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내륙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가득한 곳이 있겠다. 특히 비가 예정된 지역은 안개로 인한 짧은 가시거리와 미끄러운 도로 사정을 고려해 귀성길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추석 당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연휴 첫날 낮 기온은 21~26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15일 강원 영동은 비 소식으로 인해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20도 △춘천 영상 17도 △강릉 영상 18도 △청주 영상 21도 △대전 영상 21도 △전주 영상 21도 △광주 영상 22도 △대구 영상 21도 △부산 영상 22도 △제주 영상 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5도 △춘천 영상 26도 △강릉 영상 24도 △청주 영상 24도 △대전 영상 23도 △전주 영상 25도 △광주 영상 26도 △대구 영상 25도 △부산 영상 26도 △제주 영상 26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30㎍/m³ 미만으로 ‘좋음’을 유지하겠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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