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산학협력단서 내년 2월까지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계획 예시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계획 예시도. (새만금개발청 제공) 2019.9.11./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내년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 착공을 앞두고, 새만금지역의 친환경 수변도시와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그린인프라 구축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개발청은 특히 에너지 절감형 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녹색대중교통체계 등 신교통수단, 녹색건축기법 도입은 물론, 태양광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수단까지 그린인프라의 한 축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를 반영해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연구용역에는 새만금 그린인프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업 발굴, 해안 방재림 및 현지 양묘장의 필요성과 추진전략 마련 등이 포함됐다. 이 지역은 해풍이나 염분, 비산모래 등 새만금 입지 특성에 식재기반 형성이 어려워 공공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개발청 설명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건설이나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등 글로벌 도시 새만금이 가까워진 만큼 그린인프라 사업의 적극적 추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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