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시 제공

 

서울시내에 수소택시 10대가 운행을 시작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2개 택시업체(삼환운수, 시티택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택시 실증R&D’ 예산을 지원받아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수소택시 운영에 들어갔다. 

수소택시의 외관은 맑은 하늘을 상징하는 하늘색을 기본으로, 시민들이 수소차의 친환경성을 곧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요금은 기존 중형택시와 같다. 

김기봉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수소차는 상대적으로 연료효율이 높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면서 “수소택시 운행 실증사업을 통해 택시로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전면적인 도입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안에 수소시내버스 7대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news@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