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버스’ 등 3곳 오픈...친환경적 해양생태학습공간 제공

게르하우스(몽골텐트)가 있는 ‘솔숲마루’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게르하우스(몽골텐트)가 있는 ‘솔숲마루’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해양생물자원관)은 ‘게르하우스(몽골텐트)’와 ‘폐버스’를 활용한 이색 해양생태학습 공간 ‘솔숲마루’, ‘바다버스’와 함께 씨큐리움을 찾는 고객들의 편안한 식사 공간 ‘맛있게 냠냠’의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바다를 배경으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솔숲마루(64㎡)’와 ‘바다버스’는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하는 해양생물자원관 전시공간 씨큐리움 야외에 세워졌다. 자연과 함께 해양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아이들을 위한 생기 넘치는 생태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솔숲마루’ 주변은 친환경과 어울리는 작은 연못에 감나무, 밤나무 등 과실나무를 심어 쉼터로 조성됐다. 또한 솔숲 사이를 따라가면 바다로 나가는 오솔길과 어우러진 갯벌과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양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식사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관람객들을 위해 씨큐리움 3층에 122㎡의 쾌적하고 편안한 식사공간 ‘맛있게 냠냠’을 열어 고객 불편사항을 해소하게 됐다.    

안용락 해양생물자원관 전시교육실장은 “어린이들이 잠시 학교와 일상에서 벗어나 해양생물자원관의 야외공간에서 생태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됐다”며 “해양생물자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폐버스 활용한 ‘바다버스’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폐버스 활용한 ‘바다버스’ (사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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