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진행
사업 전·후 해양환경 모니터링 수행 예정

옹진군 북도면 시모도갯벌 전경.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시모도 갯벌 전경. (사진 해양환경공단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청과 ‘옹진군 시모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모니터링 수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옹진군 북도면에 위치한 시도-모도는 기존제방을 철거하고 신규 교량화 설치를 통한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해양환경공단은 이와 관련 사업 전·후 해양환경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공단과 웅진군청은 3개년에 걸쳐 시도-모도 일대 사업시행구역 및 사업영향구역에 생태환경·해양환경·지형측량 조사 등을 우선 수행해 생태계 영향성을 검토하고 모니터링 수행 및 내용 분석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할 것을 협의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해양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모니터링 결과와 관리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시모도 갯벌이 성공적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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