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사진 이주선)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주선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0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의 건조하고 찬 공기가 만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일부 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50~150mm, 강원 영동, 충청도, 경북 북부 등은 30~8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 사이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10일 내리는 비는 내일 아침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하기 때문에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낮 기온은 25~33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23도 △춘천 영상 22도 △강릉 영상 22도 △대전 영상 24도 △청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4도 △광주 영상 23도 △전주 영상 24도 △부산 영상 24도 △제주 영상 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28도 △춘천 영상 26도 △강릉 영상 26도 △대전 영상 30도 △청주 영상 31도 △대구 영상 33도 △광주 영상 30도 △전주 영상 31도 △부산 영상 30도 △제주 영상 30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구, 울산 등은 37㎍/m³ 이하의 ‘보통’, 그 밖의 지역은 30㎍/m³ 미만의 ‘좋음’ 상태를 유지하겠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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