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즈 서울 강남’ 오픈…“곳곳에 한국의 문화 살렸죠”
‘안다즈 서울 강남’ 오픈…“곳곳에 한국의 문화 살렸죠”
  • 김형수 기자
  • 승인 2019.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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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서울 강남 17층에 자리한 강남펜트하우스의 내부 모습. (김형수 기자)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안다즈 서울 강남 17층에 자리한 강남펜트하우스의 내부 모습. (김형수 기자)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글로벌 호텔그룹 하얏트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안다즈’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비즈니스·MICE 고객 및 현지에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도전하는 데 두려움이 없는 개별 여행객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안다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안다즈 서울 강남’을 지난 6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하얏트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현지를 진정으로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감각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압구정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공항에서는 60~80분. 김포공항에서는 40분이 걸린다. 

한국 전통 문화를 살린 예술품이 곳곳에 배치된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강남 미식골목을 콘셉트로  조성된 다이닝 공간 ‘조각보’가 펼쳐진다. 디저트, 그릴, 오븐 등 각기 다른 메뉴를 선보이는 5개의 키친과 바가 자리했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일식당, 양식당이 아닌 조리법에 따라 공간을 구분했다”며 “골목골목 강남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위기를 구현했다”고 전했다.

객실이 있는 3층~17층 엘리베이터에서 앞이나 복도 등 곳곳에도 한국적 미를 살린 예술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객실 내부에서도 한국의 전통 문화가 묻어난다. 청자의 색깔과 유기그릇의 노란 빛깔을 활용했다. 한국 전통함을 콘셉트로 만들어진 수납장도 설치됐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객실 인테리어는 한국적 색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최상층인 17층에는 강남펜트하우스와 스카이테라스스위트등 2개의 스위트룸이 자리했다. 가족 단위로 방문했거나 수행원이 동행하는 고객의 경우에는 커넥팅룸을 연결해서 쓸 수 있다. 강남펜트하우스에 머무는 고객은 50평에 달하는 실내 공간과 10평 이상의 테라스 공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지하 2층에는 피트니스와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더 서머 하우스’가 자리했다. 계단식 수영장과 3개의 자쿠지를 오갈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 수영장 한쪽 면에는 서울 시내 전경 영상을 재생하는 7m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4개의 연회장으로 이뤄진 ‘비욘드 더 글래스’는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회의 및 이벤트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은 한국 로컬 브랜드와 손잡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호호당’의 보자기 체험클래스, 설화수 플래그쉽 매장에서의 K-뷰티 체험클래스를 운영한다.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및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안다즈 서울 강남 관계자는 “국제적 감각과 현지의 개성을 조화시키는 ‘글로컬라이제이션(글로벌라이제이션+로컬라이제이션)’을 적극 반영했다”고 전했다

후안 메르카단테 안다즈 서울 강남 총지배인은 “손님들이 강남의 라이프스타일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이를 통해 삶에 새로운 영감을 얻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