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 22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연간 최대 5000만원 지원...국제 투자 연계도

함께일하는재단이 개발도상국 아동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mile Together Partnership, 이하 STP) 프로그램의 8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함께일하는재단 제공)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함께일하는재단이 개발도상국 아동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mile Together Partnership, 이하 STP) 프로그램의 8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함께일하는재단 제공)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이 개발도상국 아동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스마일투게더파트너십(Smile Together Partnership, 이하 STP) 프로그램의 8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함께일하는재단의 'STP 프로그램'은 사회적 기업을 매개로 빈곤아동의 부모에게 거주지 인근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청년에게 취업과 연계된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TP 프로그램은 2011년에 처음 시작해 8기를 맞은 올해까지 16개국 33개 사회적기업을 지원했으며, 5538명을 직접 고용했다. 혜택을 받은 빈곤 아동은 6만여 명에 달한다.

올해 STP 프로그램에선 개발도상국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NGO기반 사회적 경제 조직 등을 선정해 1년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전적 지원 외에 소셜임팩트 측정, 경영 컨설팅, 해외 자원연계 등 성장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지 일자리 창출 등 성과가 우수한 참가 단체에게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한 임팩트 투자 연계 등 추가 지원도 제공한다.

올해 제8기 STP 프로그램 선정기준은 △현지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가능성 △사업의 지속가능성 △지역공동체에 대한 기여 △미래세대 양성 등이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빈곤으로 고통받는 아동이 부모의 지속적인 보살핌과 적절한 교육을 받아 빈곤의 굴레를 끊어내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임팩트 및 협업 확대의 가능성이 있는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육성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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