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UAE서…에너지전환정책 등 홍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이 9~12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제24차 세계에너지총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8차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전세계 150여국에서 1만여명이 참석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국제행사다.

이번 총회에서는 ‘번영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에너지 삼중고(에너지안보, 에너지형평성, 환경지속가능성)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 규제개혁, 투자확대 등이 논의된다.

특히 정 차관은 세계에너지총회 장관회담에서 에너지삼중고 지수의 지속적 개선, 에너지 효율혁신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전환정책 등을 홍보하고, 아시아에너지장관회의 패널토론에서는 에너지전환 가속화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 혁신적 신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UAE 에너지산업장관과 국무장관, 사우디 에너지장관, 미국 에너지부 부장관 등과 면담을 통해 원전, 신재생, 석유·가스 등 에너지를 비롯해 산업·투자 협력 확대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정승일 차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 외에 25개 기업이 참석해 주제발표, 토론회 참석, 한국관 운영, 기업 상담회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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