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미래 자원의 보고이자 과학적 가치가 높은 남극과 북극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사)극지해양미래포럼은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극지논술공모전 "극지로, 미래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극지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극지생물의 환경적응능력과 생활상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한 실용화 및 후속 연구 △극지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등 3가지 논제 중 하나를 선택, 지정된 양식에 따라 4500자 이내로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21세기 다산 주니어’로 선발, 내년 8월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연구 현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극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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