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일 10개 주유소서 무료충전 서비스 개시

SK에너지는 SK주유소를 거점으로 9~23일 전기차 무료충전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점으로 연내 20개소, 내년 40개소 등 2023년까지 19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SK에너지 제공)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SK에너지는 SK주유소를 거점으로 9~23일 전기차 무료충전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점으로 연내 20개소, 내년 40개소 등 2023년까지 19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SK에너지 제공) 2019.9.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SK에너지가 충전기 설치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에너지는 SK주유소를 거점으로 오는 23일까지 전기차(EV) 무료충전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를 기점으로 연내 20개소, 내년 40개소 등 2023년까지 190개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처는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 동탄셀프주유소, 포항 V2010주유소, 서울 양평주유소 등 10개소에 한한다. 30일부터는 유료 전환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DC콤보, 차데모 방식 등으로 다양한 차종의 충전이 가능하고, 10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기아차 니로EV(충전용량 64kWh)의 경우 초급속 충전기 이용시 30분만에 방전 상태에서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이윤희 SK에너지 Retail사업부장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기여해 친환경 가치를 높이고, SK주유소를 모든 자동차 고객들이 활용하는 에너지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7월 한국에너지공단,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전국 SK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작업을 본격 진행한 바 있다.

SK주유소를 비롯한 전국 전기차 충전소 위치는 SK주유소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홈페이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EVwhere’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일부터 23일까지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국 SK주유소. (SK에너지 제공)
9일부터 23일까지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가 제공되는 전국 SK주유소. (SK에너지 제공)

 

as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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