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호 태풍 '링링'이 떠난 8일은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진다. (사진 이주선)
제 13호 태풍 '링링'이 떠난 8일은 저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진다. (사진 이주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8일은 전국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경남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돼 9일까지 비가 이어진다. 경남, 전라, 제주도는 50~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 충청, 경북은 20~60mm, 서울·경기, 강원 등은 10~40mm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8일 아침까지 순간풍속 90~125km/h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풍 ‘링링’은 평양 부근에서 시속 49km으로 북진 중이며, 8일 아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아침 기온은 20~25도, 낮 기온은 26~31도로 7일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 △서울 영상 23도 △춘천 영상 23도 △강릉 영상 25도 △대전 영상 24도 △청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3도 △광주 영상 23도 △전주 영상 23도 △부산 영상 24도 △제주 영상 24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 △서울 영상 29도 △춘천 영상 28도 △강릉 영상 31도 △대전 영상 29도 △청주 영상 30도 △대구 영상 29도 △광주 영상 28도 △전주 영상 29도 △부산 영상 27도 △제주 영상 27도 등이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30㎍/m³ 미만의 ‘좋음’ 상태를 유지하겠다.

leesu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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