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부터 독일 물류기업서 시범운영

메르세데스-벤츠는 상용화 대형전기트럭인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독일 남부 라슈타트 근교에 위치한 물류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서 시범운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은 e악트로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2019.9.6./그린포스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는 상용화 대형전기트럭인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독일 남부 라슈타트 근교에 위치한 물류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서 시범운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사진은 e악트로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 2019.9.6./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상용화된 대형전기트럭의 시범운영에 나서면서 물류업계에 일대 혁신이 예고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용화 대형전기트럭인 ‘e악트로스(eActros)’ 트럭의 본격 양산을 앞두고, 독일 남부 라슈타트 근교에 위치한 물류기업인 로지스틱스 슈미트에서 시범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용화 대형전기트럭인 e악트로스를 2021년부터 본격 양산할 방침으로, 지난해 9월부터 독일 각지 고객사들을 통해 시범운영 중이다. 해당 트럭은 12톤 분량의 화물운송을 위해 일평균 총 168㎞ 거리를 주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2016년 9월 총중량 26톤급 대형 순수전기트럭인 ‘어반e트럭(Urban eTruck)’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2018년 2월에는 상용화 대형전기트럭인 ‘e악트로스(eActros)’를 선보인 바 있다.

슈테판부흐너 메르세데스-벤츠트럭 부문 대표는 “e악트로스는 현재 독일과 스위스에서 실험 중으로, 고객사 일상업무의 한 부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e악트로스는 이미 수만 ㎞ 거리를 주행했고, 짐을 가득 실은 상태나 기후에 상관없이 일상적인 물류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면서 “2021년부터 대형시리즈 트럭 생산을 통해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물류실현의 우리 목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as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