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보호사업, 민간단체와 공모 통해 추진
11월부터 약 5개월간 2000만원 범위 내 지원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진 녹색연합 제공)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사진 녹색연합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낙동강환경청)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보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울산·경남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가 목적인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단체를 선정,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2000만원 범위 내에서 보호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희망 민간단체는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야생동물 보호활동 실적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신진수 낙동강환경청장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사업과 관련된 단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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