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는 오전부터, 남부는 낮부터 비소식이 있겠다.(이재형 기자)
6일 전국이 흐리고 중부는 오전부터, 남부는 낮부터 비소식이 있겠다. (이재형 기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6일은 전국이 흐리고 남부권이 낮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일대에 강한 돌풍과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소식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진입하면서 낮부터 제주, 전남 남해안에 강한 비를 뿌리기 시작해 저녁에는 전남과 경남까지 강수지역이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남해안, 지리산 부근 100~200mm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남해안 제외) 50~100mm △강원영동, 경상 20~60mm 등이다.

기온은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 21~25도, 낮 기온은 26~31도의 분포를 보여 전날보다 1~2도 더 오르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상 23도 △춘천 영상 22도 △강릉 영상 23도 △대전 영상 24도 △청주 영상 24도 △대구 영상 23도 △광주 영상 23도 △전주 영상 23도 △부산 영상 24도 △제주 영상 2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상 30도 △춘천 영상 29도 △강릉 영상 29도 △대전 영상 31도 △청주 영상 31도 △대구 영상 30도 △광주 영상 30도 △전주 영상 32도 △부산 영상 29도 △제주 영상 28도 등이다. 

전국의 대기질은 종일 미세먼지 ‘좋음’ 수준을 유지해 쾌적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8일 새벽까지 장시간 강우가 쏟아져 비 피해가 우려된다"며 "침수와 산사태, 축대붕괴 등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silentrock91@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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